LA, 토론토에 2-0 승리손흥민과 부앙가 모두 A매치 차출
  • ▲ 손흥민과 부앙가가 빠졌지만 LA는 토론토에 2-0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과 부앙가가 빠졌지만 LA는 토론토에 2-0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없어도 LA FC는 승리했다. 

    LA는 9일 미국 LA의 BMO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토론토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LA는 전반 13분 제레미 에보비세의 선제골로 앞섰고, 후반 24분 프랭키 아야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LA는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59점을 쌓으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뛰어 올랐다. 그리고 선두 샌디에이고와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이상 승점 60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ML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도 리그를 정상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LA 공격의 핵심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으로 간 상황이다. 또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 역시 가봉 대표팀에 합류했다. 

    전력 누수가 심각했지만, LA는 최고의 흐름을 앞세워 6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기회에 LA는 손흥민과 부앙가 없이 승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서부 콘퍼런스 1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