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에 5-6 패배9회 말 끝내기 패배 당해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침묵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부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부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고, 팀 역시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5-6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최근 5경기에서 무안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62로 하락했다. 

    1회 초 첫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애리조나 중견수 알렉스 토마스 호수비에 걸려 직선타로 물러났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패배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 4점을 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2회 말 3점을 내줬다. 3회 초 1점을 얻은 샌프란시스코는 5회 말 2점을 허용하며 5-5 동점이 됐다. 승부는 9회 말에 갈렸다. 조던 롤러의 끝내기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날 패배로 가을야구가 멀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75승 76패로 5할 승률이 깨졌고, 이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거두면서 와일드카드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