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9월 13~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열려공연과 함께 웹툰+AI 접목한 미디어아트 전시
  •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록밴드들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아트가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에서 전시된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국민 밴드 YB와 크라잉넛을 비롯해 체리필터, 넬, 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김재중,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음악뿐만 아니라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한국의 대표 록밴드 YB와 크라잉넛, 세계적인 하드코어 밴드 엔비(Envy)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웹툰과 AI,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독특한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는 이지수 아트디렉터를 필두로 규희(지구별에 온 우모), 오해태(모든걸 매니지먼트 해줘!), 하랑(몽돌몽돌), 한정효, 지나가던 작가, 루리, 조휘인, 나광 등 총 8명의 웹툰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이 제작한 작품들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크로마 스테이지 1층에 전시돼 관객들이 공연 사이 잠시 쉬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아트 기획을 총괄한 이지수 아트디렉터는 "아트디렉터로서 웹툰작가 8명과 함께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일러스트를 창작하고 AI를 접목한 영상 전시물까지 제작하는 과정이 굉장히 창의적이고 도전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으로 유명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툰콘텐츠스쿨과정 박채운 교수님과 제자들의 신선한 감각과 열정을 통해 더욱 풍성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린 이 디렉터는 "이번 기획를 통해 예술과 기술, 그리고 다양한 창작 방식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는지 체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협업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에 참여한 규희 작가는 "먼저 사운드플래닛페스터벌에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경험이 제 작업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정효 작가 역시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작가님들과 한자리에 전시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아트 전시에는 IT 전문매거진 디지털포스트와 한국미술신문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또한 월드와이드메모리사에서 고급 모니터를 협찬하는 등 AI예술에 대해 언론사 및 각계각층의 관심과 후원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 NOL티켓, 예스24,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 [사진 제공 = ㈜쏠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