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 홍콩 세트스코어 3-1 격파3세트 내줬지만 한 수 위 경기력 뽐내이번 대회 3전 전승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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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홍콩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참가한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2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홍콩을 세트 스코어 3-1(25-15 25-20 21-25 25-14)로 물리쳤다.한국은 B조(한국·대만·몽골)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고 A조(중국·홍콩·마카오) 2위 홍콩과 만났다. 홍콩까지 꺾은 한국은 이번 대회 3전 전승을 달렸다.한국은 첫 세트 12-9에서 홍동선의 직선 강타와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했고, 14-10에서도 연속 4점을 몰아쳐 점수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23-14에서 간판 허수봉의 호쾌한 백어택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1세트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2세트도 25-20으로 가져왔다. 3세트에 홍콩의 반격에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후 25-14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