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민주 상임고문단과 오찬
  •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김원기·임채정·정세균·문희상·박병석·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대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용득 전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고문님들이 다 애써주신 덕에 저희가 이렇게 새로운 정부의 책임을 맡게 됐다"며 "우리 민주당의 가치와 그간에 해왔던 그 길대로 우리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임고문단 가운데 대표로 인사말을 한 권노갑 이사장은 "(이 대통령이) 이번에 8·15 기념사에서 대북 문제에 있어서 대화 정치를 재개하고, 통일 문제를 앞당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발표한 데에 대해 온 국민이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권 이사장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쁜데 정상회담의 성공이 이뤄지기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