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친선경기서 광대뼈 골절 부상 당한 이재성포칼 1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과 경기에서 마스크 쓰고 출전전반 22분 아미리의 선제 결승골
  • ▲ 마인츠의 이재성이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연합뉴스 제공
    ▲ 마인츠의 이재성이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연합뉴스 제공
    이재성이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교체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2부리그 팀을 꺾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재성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하르비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2부리그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25-26 DFB 포칼 1라운드에서 후반 30분 파울 네벨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5분을 뛰었다.

    이재성은 지난달 SV 제키르헨(오스트리아)과의 친선 경기 도중 골대와 충돌해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재성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이재성은 마스크를 쓰고도 특유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마인츠는 1-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전반 22분 나딤 아미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2라운드에 올랐다.

    한편 마인츠는 오는 22일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24일 쾰른과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