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과 7월~9월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 12회 진행
  • ▲ 지난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워크숍' 현장.ⓒ문체부
    ▲ 지난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워크숍' 현장.ⓒ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과 함께 초·중·고교 교사들의 뉴스와 인공지능 이해력(리터러시)을 높이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빅카인즈는 국내 주요 언론사의 1990년 이후 뉴스 1억 건 이상이 축적된 뉴스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핵심어 흐름, 연관어 분석 등을 제공한다. 2024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중심의 채팅로봇 서비스로 확대됐으며 주제별 현안 요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연수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와 뉴스 기반 생성형 AI 빅카인즈 AI를 활용해 뉴스 이해력 교육의 가치를 확인하고, 교육 현장에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서 언론재단은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워크숍'을 열었다. 초·중·고교 교사 50명이 참여한 연수회(워크숍)에서는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소속 교사가 '빅카인즈 사용법'과 '빅카인즈 활용 수업사례' 등을 강의했다.

    언론재단 미디어연구원은 7~9월 '빅카인즈 기반 뉴스 리터러시 교사 연수'를 총 12회 진행한다. 회차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뉴스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뉴스·인공지능 이해력을 높일 예정이다. 뉴스·AI 이해력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업안을 직접 설계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이뤄진다.

    연수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강의 자료 일체를 제공하고 이수증을 발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빅카인즈'를 기반으로 한 뉴스 이해력 교육이 자리 잡아 미디어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이 조금이라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모든 교육 현장에서 뉴스·AI 이해력 교육이 폭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 빅카인즈 기반 뉴스리터러시 교사 연수 안내물.ⓒ문체부
    ▲ 빅카인즈 기반 뉴스리터러시 교사 연수 안내물.ⓒ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