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대통령 "부동산 규제 효과 있다" 금융위 또 칭찬 … 이러다 김병환도 유임될라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6.27 부동산 대책의 핵심인 '6억원 이상 대출 규제'를 집도한 금융위원회를 또 칭찬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서울 집값이 일단 안정세를 찾자 정책 핵심을 만든 금융위를 추켜세운 것인데, 금융위원장 인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터라 주목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무회의 비공개 회의 내용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금융위원장에 대해 금융위를 통한 적절한 (대출) 규제를 통해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 도중 금융위 보고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금융위의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충청 지역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도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을 향해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