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 '김정현의 해설 클래식-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박근태 지휘자·피아니스트 신창용 협연
  • ▲ 지난 4월 열린 '누구나클래식' 공연.ⓒ세종문화회관
    ▲ 지난 4월 열린 '누구나클래식' 공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누구나 클래식'을 선보인다.
     
    이번 누구나 클래식은 '김정현의 해설 클래식-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라는 공연명 아래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아나운서 김정현이 공연의 해설자로 나선다. 박근태 지휘자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협연을 맡는다. 1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적 무곡을 들려준다.

    '누구나 클래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공헌 사업이다. 2024년부터 도입된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티켓 금액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 ▲ 누구나 클래식은 '김정현의 해설 클래식-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누구나 클래식은 '김정현의 해설 클래식-라흐마니노프와 피아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누구나 클래식'을 통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동행석'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동행석'은 다자녀 가구,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부 좌석을 우선 배정하는 문화 향유 정책의 일환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모든 시민이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열린 문화예술의 가치를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누구나'를 위한 문화예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내 '누구나 클래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