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와 만찬 … "당정 간 호흡이 성공의 밑거름"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원내대표단의 말을 하나하나 새겨들으며 지금은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민생 개선을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협업과 교감이 매우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개혁 입법과 민생 입법을 완수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민생 회복과 경제 개선의 의미와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당정 간의 호흡이 성공의 밑거름"이라며 "시작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더 높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주권자인 국민들로부터 진짜 세상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원내대표단이 함께한 저녁 식사는 두 시간 가량 진행된 후 마무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