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 수입 출처 공세 이어가"책 발행 부수, 반품 건수 즉각 제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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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외부 강연료가 800만 원에 불과하다며 출판기념회를 통한 수입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5년간 김 후보자가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외부 강의 신고 내역은 총 26번, 800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김 후보자가 출판기념회 이야기를 처음 꺼낸 건 6월 19일"이라며 "그전까지는 '부의금과 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있었다'고만 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이제 출판기념회 '현금 장사' 금액만 알면 된다"며 "책 발행 부수와 반품 건수를 청문준비팀에 요청했다. 시간 끌 이유 없다. 즉각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이 최근 5년간 세비 약 5억1000만 원과 사업소득·기타소득 약 1420만 원인 반면 지출은 최소 13억 원에 달한다며, 불분명한 수입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김 후보자는 지난 20일 "그 기간에 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다"며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나.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맞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