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인준은 정치 복원과 연관된 문제""민생 위해 협조할 건 적극적으로 하겠다"
  •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서성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서성진 기자
    22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을 앞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사위원장이나 총리 인준에 대한 우리 당의 우려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6·25 전쟁 75주년을 사흘 앞둔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김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정치 복원은 이 대통령이나 여야 지도부 모두 공감하는 주제일 것"이라면서 '정치 복원'과 연관되는 문제들에 대해선 직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잘 전달해서 이재명 정부가 하려는 바가 왜곡되지 않고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야당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후 빠르게 여야 지도부를 초대해 여러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민생을 살리기 위해 여야가 협조할 것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