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격에 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긴급 점검회의
  •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연합뉴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국내외 안보와 경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낮 12시부터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위 실장을 비롯해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위 실장은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의 변화 추이를 고려해 대통령실이 주도하는 추가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