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김건희 거짓 입원?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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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22대 국회 환영 리셉션'에 입장하고 있다. 2024.6.3 ⓒ정상윤 기자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을 두고 "성형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김 의원은 17일 KBC 뉴스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입원과 관련한 질문에 "지병인데 심각한 것은 아니라 하니까 성형으로 인한 후유증 내지는 그 치료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 아닌가"라며 "지난해 12월 3일 국회에서도 지적됐지만 한 2~3시간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거니까 지금 6개월 정도 지났다. 필요한 시기가 온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성형 후유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지를 묻는 말에 "특권, 대통령 부인이니까 그래도 경호 정도는 받고 하니 특권이 여전히 인정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또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는 윤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아직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이어 "본인이 내란 우두머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본인의 활동이 정당하다는 그런 환각이나 착각에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한편, 윤 전 대통령 측 사정에 밝은 서정욱 변호사는 같은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특검을 피하려 거짓 입원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서 변호사는 "김 여사가 계속 우울증 약을 먹는 등 평소에도 안 좋았다"면서 "특검은 6개월가량 먼저 다른 사람을 조사한 뒤 중간쯤 가서 김 여사를 소환할 것 아닌가"라고 했다.그러면서 "김 여사는 일주일 정도 있다가 퇴원할 것이다. 특검을 피하려 입원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