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19일 평양에서 회담을 마치고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19일 평양에서 회담을 마치고 걸어가고 있다. ⓒAP뉴시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 병력과 군사건설 인력 등 60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려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사안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자 "정부 입장이 이미 나간 것으로 안다. 우리는 (북한의 파견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고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러가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