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서 개최
  • ▲ 2024년 '제18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 현장.ⓒ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2024년 '제18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 현장.ⓒ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19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배우 권혁수와 홍지민이 MC를 맡고, 뮤지컬 배우 최정원·윤형렬·김환희·이재환(빅스 켄)·진호(펜타곤)·길병민 등이 출연한다.

    개막식&축하공연은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문을 연다. 단국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과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한은빈을 포함한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매 경연 때마다 뜨거운 환호를 끌어낸 초·중등부 팀 소이스타도 함께한다.

    특히, 7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도나'와 '타냐'로 호흡을 맞추는 최정원과 홍지민이 '댄싱퀸(Dancing Queen)'을 선보인다. 올해 공식초청작이자 DIMF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공동 제작한 '설공찬'의 넘버가 최초 공개된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해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뵙고 있다"며 "열아홉 번째 DIMF의 첫 문을 함께 열어주실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IMF는 이날 하루 동안 특별히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코오롱야외음악당 야외부스에서 운영하며, 수성구의 마스코트 뚜비가 현장을 찾아 축제 분위기를 북돋는다. 현장은 DIMF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제19회 DIMF'는 오는 20일~7월 7일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열리며, 헝가리·프랑스·일본·대만·중국 등 6개국 29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DIMF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