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G7 회원국 간 단독세션 진행비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성사 주목오후 의장국 캐나다 초청 행사 … 金 여사 동행
  • ▲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G7 첫날 일정으로 비회원국과 양자회담을 이어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은 G7 회원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간 단독세션이 예정돼 있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비회원 국가들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회원국 외에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성사 여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가 초청하는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튿날인 17일 이 대통령은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확대세션에서 'AI‧에너지 연계' 주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 양자회담을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