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7일 브리핑 통해 참석 확정 발표의장국 캐나다 초청으로 참석 … 2년 만에 참석
  •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세계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 당선 후 첫 정상 외교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대폭 축소했던 대한민국 전용기를 다시 열겠다"며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숫자를 문재인 정부 당시 수준으로 복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G7 정상회의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 선진국이 참여하는 정치·경제 포럼이다. 매해 모여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올해는 오는 6월 15일~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스키스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G7+(플러스) 진입'을 공약하기도 했다. G7 정식 멤버가 아닌 한국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