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올스타 외야수 부문 후보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카일 터커, 제임스 우드 등과 경쟁올스타전 출전한다면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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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025 MLB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올스타 투표 사이트를 열고 양대 리그 포지션별 후보를 소개했다. 이정후가 속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서는 총 45명의 후보가 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이정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등과 득표 대결을 벌인다.이정후는 올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6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기록했다.MLB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는 팬들이 직접 뽑는다. 1차 온라인 팬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상위 득표자끼리 경쟁하는 2차 결선 온라인 팬 투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1차 투표 상위 6명이 2차 투표에 진출한다.역대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총 4명이다. 2001년 박찬호를 시작으로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이 올스타전에 나선 경험이 있다.한편 올해 MLB 올스타전은 다음달 16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는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스의 에런 분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