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밤 11시36분 개표율 39% 만에 '당선 확실'앞서 SBS, MBC 등 '이재명 당선 유력' 전해개표 30% 진행 만에 이재명 48.27%·김문수 43.47%·이준석 7.22%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들어서며 손을 흔들고 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들어서며 손을 흔들고 있다.
    KBS가 3일 오후 11시36분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당선 확실'을 예측했다. 개표 39% 시점이다. 

    KBS의 '당선 확실'은 당선 가능성이 99%일 때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재명 후보는 밤 11시45분께 인천 계양동 자택에서 나와 "위대한 국민들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KBS를 비롯해 MBC와 SBS 등 지상파 방송사 3곳은 30% 가까이 진행된 시점에서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이 28%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3.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는 39.3%를 기록해 12.4%포인트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3%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