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이후 투표율 증가세 주춤"투표장 나가 대한민국 미래 지켜달라" 호소
  • ▲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백화점에서 열린 김문수 대선후보 집중유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백화점에서 열린 김문수 대선후보 집중유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본투표 종료 약 4시간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모두 투표장에 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투표하신 분들께서도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연락해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유튜브 '국민의힘tv' 생방송에 출연해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소통을 많이 했는데 우리 정치가 그동안 민생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안타까움이 있었고, 이것을 복원시키는 게 김문수 후보만이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사전투표율 합산)은 71.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오전만 해도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와 비교해 증가세가 뚜렷했으나, 정오 기준 최대 2.6%포인트 차이를 나타낸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