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9월 14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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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다시, 동물원' 캐스트.ⓒ하츠앤마인드
뮤지컬 '다시, 동물원'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돌아온다.'다시, 동물원'은 1988년 고(故)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어느 날 오랜 친구의 기일을 맞아 연습실을 찾은 주인공 창기가 과거의 시간을 마주하며 시작된다. 1988년 창기와 친구들이 함께 모여 데모 테이프를 녹음하던 시절, 이들의 노래는 예상보다 빠르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데뷔 앨범 단 한 장으로 동물원은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중심에 서게 된다.갑작스럽게 찾아온 유명세는 멤버들에게 갈등과 고민을 안겨주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다시 뭉친 이들은 두 번째 앨범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하지만 앨범 발표를 앞두고 펼쳐진 대화 속에서 멤버들의 의견은 점점 엇갈리고, 결국 '그 친구'는 팀을 탈퇴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이별을 맞는다.이번 시즌은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원작의 감성을 더욱 정교하게 살려냈다.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서른 즈음에', '널 사랑하겠어', '사랑했지만' 등 동물원의 대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요 넘버들은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로 관객에게 전달된다.'그 친구' 역에는 오승윤·한승윤·박종민이 출연한다. '김창기' 역에 류제윤·정욱진·오경주, '유준열' 역은 김이담·장민수·정이운이 맡는다. '박기영' 역에 박상준·석현준, '박경찬' 역 문남권·홍은기, '용삼' 역에는 김성현·조훈이 캐스팅됐다.'다시, 동물원'은 6월 26일~9월 14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