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8회 대타로 나와 연속 안타 7경기에서 멈춘 이정후, 새롭게 안타 시작5회 말, 안토니오 센사텔라 초구 공략해 안타 생산4타수 1안타, 타율은 0.314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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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콜로라도를 상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에게 2경기 연속 침묵은 없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다시 연속 안타 시작을 알렸다.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와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전날 이정후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8회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무산됐다.이날 선발로 복귀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새롭게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한 셈이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4(121타수 2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이정후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정후는 1회 말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를 상대했고,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이정후는 침묵을 이어가지 않았다. 그는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센사텔라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말 마지막 타석은 선두 타자로 나와 후안 메히아를 상대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4-0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또 20승(13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샌프란시스코는 2회 말 3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윌머 플로레스, 엘리엇 라모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등의 안타를 앞세워 3-0 리드를 잡았다. 4회 말에는 1점을 더하며 쐐기를 박았다. 맷 채프먼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비 레이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