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전에서 이정후 선발 제외8회 초 대수비로 들어간 후 8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 실패시즌 타율 0.319에서 0.316로 소폭 하락
-
- ▲ 이정후의 연속 안태 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다. 콜로라도전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그의 연속 안타 행진은 7경기에서 멈췄다.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이정후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8회 교체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한 이정후의 타율은 0.319에서 0.316(117타수 37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벤치를 지키던 이정후는 8회 초 루이스 마토스를 대신해 중견수 자리로 들어갔다. 이어진 8회 말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한 이정후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것이 이날 경기 이정후의 처음이자 마지막 타석이었다.샌프란시스코는 통한의 역전 패배를 당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 득점을 올렸던 샌프란시스코는 6회 말 윌머 플로레스의 1타점 2루타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후속 안타 등으로 3-1로 앞섰다.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콜로라도가 더 강했다. 콜로라도는 7회 1점, 8회 2점을 가져가며 경기를 뒤집었다. 3-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19승 13패)는 3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