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 생산25일 밀워키전 이후 5일 만에 타점도 기록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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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4-7로 졌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패배했다.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4-7로 패배했다.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한 이정후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두 번째 타석까지 침묵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1-5로 끌려가던 6회 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피베타의 시속 127㎞짜리 커브를 받아쳤다.이 안타로 2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다. 이어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23번째 득점도 했다.이정후는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을 6경기째로 늘렸고, 25일 밀워키전 이후 5일 만에 타점(시즌 17개)을 추가했다.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제이슨 애덤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섰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112타수 36안타)로 떨어졌다.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에만 3점을 내주며 기선을 뺏겼고, 4회와 7회 각각 2점씩을 내주며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7로 패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에 0.5게임 차로 쫓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