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 등 22명 증인으로 채택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도 질의할 듯국회 몫 방통위 상임위원 유권해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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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현안질의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가결시키고 있다. ⓒ뉴시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과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개최한다.과방위는 1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호 EBS 사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MBC 관계자 등 총 2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인의 변호인와 유가족 3명, MBC 기상캐스터 동료 등도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오 씨는 지난 2021년 MBC에 입사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오 씨 휴대폰에 담긴 유서에 사내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네이버 이해진 창업자와 최수연 대표도 증인·참고인으로 각각 채택된 만큼 과방위 질의에서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한편, 과방위는 국회입법조사처에 국회 추천 몫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과 관련해 유권해석을 의뢰할 예정이다.국회 추천 몫의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속한 교섭단체가 1명,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교섭단체가 2명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대통령이 공석인 상황에서 유권해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 과방위의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