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후 2시 수강생 모집 시작…6세~초등학교 2학년 접수
  • ▲ '2025 상반기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포스터 및 최태지 명예예술감독.ⓒ세종문화회관
    ▲ '2025 상반기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포스터 및 최태지 명예예술감독.ⓒ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4월 12일부터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 강좌를 새롭게 연다.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무용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됐다. 발레를 처음 시작하거나 경험이 있는 어린이까지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4년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의 명예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강의 첫날 어린이들을 만나 직접 지도하고, 종강 수업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종강 수업의 경우, 학부모 참관이 가능한 형태로 준비된다.
  • ▲ 발레리나 이산하.ⓒ세종문화회관
    ▲ 발레리나 이산하.ⓒ세종문화회관
    주강사는 독일 함부르크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국립발레단 등에서 활약한 발레리나 이산하가 맡는다. 보조강사로는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모두 결선에 오른 실력파 발레리나 김서윤이 나선다.

    발레 아카데미는 어린이는 첫 수업 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된다. 발레의 가장 기초를 다루는 레벨1은 오전 11시, 기초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동작을 익히는 레벨2는 오후 1시부터 각각 75분간 진행된다. 각 수업은 개별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20명 정원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4월 12일~6월 28일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42만 원으로, 3월 21일까지 신청한 수강생에게는 20% 조기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