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결의안 받아들여 실질적인 조치 취해야"
  • ▲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정상윤 기자
    ▲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정상윤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20년 연속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21일 "북한인권결의안을 20년 연속 채택하며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인권 침해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표한 결의안 채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통해 북한 정권이 자행해 온 강제 실종, 정치범 수용소 운영, 표현·종교·이동의 자유 침해 등 비인도적 행태를 규탄한다"며 "북한 정권에게 유엔 결의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정권이 강제 노동과 러시아 불법 파병을 통해 북한 주민의 자유와 생존권을 짓밟고 불법적인 미사일 자금을 조달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한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320만 회원과 함께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자세히 알릴 것"이라며 "억압받는 북한 주민의 목소리가 전 세계에 전달될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