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미니 오페라 3회 진행…'투란도트' 아리아 '네순 도르마'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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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시어터 미니 오페라 공연.ⓒ티모넷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와 실제 오페라 공연을 오는 20일 선보인다.미니 오페라는 현재 전시 중인 롱쇼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숏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展 상영 이후 약 6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총 세 차례 운영되며, 각각 오후 1시 30분·2시 25분·3시 20분에 맞춰 시작한다.무대와 객석이 분리돼 있는 것과 달리, 빛의 시어터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 공간에 위치해 관객들의 시각·청각적 몰입을 극대화한다. 공연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대표하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로 구성됐다.빛의 시어터는 전시를 비롯해 청음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며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빌리 아일리시의 정규 3집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 기념 청음회가 열렸다. 3월에는 세계적인 DJ 아니마(ANYMA)도 공연을 펼쳤다.국내 아티스트 빈지노와 르세라핌도 콘서트·청음회를 가졌다. 면적 약 1500평, 최대 높이 21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의 전시장 내 미디어 영상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빛의 시어터는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 슬로건 아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니 오페라 공연을 마련했다"며 "국내외 정상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빛의 시어터에서 보다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예술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