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후 1시와 4시 롯데콘서트홀…모차르트·생상스·거슈윈 등 명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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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 공연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9일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을 선보인다.'서울시향 키즈 콘서트'는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무대 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을 더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공연은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국 뉴욕 등 세계 주요 4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인공들이 우연히 만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계를 여행하며 위대한 작곡가들을 만나고, 이들이 남긴 작품을 서울시향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이번 공연은 아드리엘 김이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2009년 요르마 파눌라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했고,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2021년부터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이날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악장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서주와 사자 왕의 행진'·'백조',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사탕 요정의 춤'·행진'·'트레파크', 거슈윈 '파리의 미국인',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서울시향 키즈 콘서트는 5세(2019년 출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
- ▲ '2024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 클래식 음악여행'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