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오는 18일 1차 티켓 오픈
  • ▲ 뮤지컬 '킹키부츠' 프로필 사진.ⓒCJ ENM
    ▲ 뮤지컬 '킹키부츠' 프로필 사진.ⓒCJ ENM
    올해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시기, 아주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전혀 다른 두 남자 찰리와 롤라를 통해 "나 자신과 모든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자. 내 생각을 바꾸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2년 다섯 번째 시즌은 오픈 위크 티켓의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흥행을 이어가며 유료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또 총 12만74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시즌 최다 관객 수를 돌파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초연부터 다섯 번째 시즌까지 10년의 역사를 함께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가업으로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은 김호영·이석훈·김성규·신재범이 맡는다.
  • ▲ 뮤지컬 '킹키부츠' 프로필 사진.ⓒCJ ENM
    ▲ 뮤지컬 '킹키부츠' 프로필 사진.ⓒCJ ENM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 역에는 2020년 파격과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던 박은태가 4년 만에 컴백한다. 이어 "롤라가 재림했다"는 평을 받았던 최재림과 '원조 롤라' 강홍석, 지난 시즌 처음 합류한 서경수가 출연한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열혈 공장 직원 '로렌' 역에 김지우·김환희·나하나가 캐스팅됐다. 불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에는 초연부터 참여한 고창석·심재현과 전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킹키부츠'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8일 인터파크에서 해피 킹키 위크 티켓(1차 오픈)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