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포'를 믿을 텐가, 파괴할 텐가갑작스레 인생 바뀐 주민들 모습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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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Studio Dragon Corporation)이 미국 영화 제작사 스카이댄스(Skydance Media)와 공동제작한 미국 드라마 시리즈 '운명을 읽는 기계(The Big Door Prize, 더 빅 도어 프라이즈)' 시즌2가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명을 읽는 기계'는 지난해 3월 애플TV+(Apple TV+)를 통해 10화 분량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시즌1이 공개됐으며, 시즌2에서도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 상태다.
'운명을 읽는 기계'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잡화점에 사람들의 운명을 알려주는 비밀스러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삶이 바뀌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드라마다. 유명 작가 M.O. 월시(M.O Walsh)가 쓴 동명의 장편소설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애플TV+와 K콘텐츠 제작진의 만남
특히 이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 △더 글로리 △사랑의 불시착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K콘텐츠의 명가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제작에 참여한 애플TV+의 작품으로 국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공개된 시즌1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을 더해 시즌2의 제작과 공개에도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드라마 '시트 크릭(Schitt’s Creek)'으로 2020년 에미상, 2021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작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웨스트 리드(David West Read)가 극본을 맡았고, 영국 드라마 'IT 크라우드(The IT Crowd)'의 배우 크리스 오다우드(Chris O'Dowd)가 주연으로 열연했다.
여기에 11개의 에미상을 수상한 애플TV+의 대표작 '테드 래소(Ted Lasso)'를 연출한 디클랜 로니(Declan Lowney) 감독이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 연출을 맡은 '운명을 읽는 기계'는 신뢰감 높은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독창적 스토리와 따뜻한 공감 ‥ 쏟아지는 호평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1은 글로벌 OTT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애플TV+ TOP10에 진입했고, 북미·영국·호주 등에서는 TOP3까지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평범한 일상이 반복되던 작은 마을에 운명을 알려주는 기계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를 그린 '운명을 읽는 기계'는 시즌2에서 한층 강력해진 재미와 감동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즌1이 운명을 읽는 기계인 '모포'를 통해 주민들이 새로운 잠재력을 깨달으며 삶의 변화를 맞기 시작했다면, 시즌2에서는 '모포'의 기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고, 마을 주민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비디오 게임 형식으로 펼쳐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쾌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네이버_켈****)", "일상적인 잔잔한 이야기속에서 예상치 못한 힐링을 기대하는 분들을 위한 추천(네이버_Boi****)", "'모포'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갑작스럽게 인생이 바뀐 주민들의 모습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네이버_케이****)"는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놓칠 수 없는 정주행 시청 포인트
'IT 크라우드'를 통해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배우 크리스 오다우드가 연기한 '더스티'의 활약은 '운명을 읽는 기계'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시리즈의 중심을 이룬다.
시즌1에서 다른 주민들과 달리 운명을 읽는 기계인 '모포'에 의문을 품었던 '더스티'는 시즌2에서는 '모포'가 알려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에 크리스 오다우드는 "시즌1에서 내렸던 큰 결정들이 이번 시즌에서는 여러 캐릭터들을 통해 어떻게 펼쳐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포'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파괴해버릴 것인가? 이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에도 스튜디오드래곤은 K드라마 기획·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합작 드라마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운명을 읽는 기계' 외에도 '파친코'의 쇼러너였던 수 휴(Soo Hugh)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김언수 작가의 장편 소설 '설계자들(The Plotters)'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를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와 함께 준비 중이며, 미국판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등의 미국 현지 타깃 드라마도 다수 기획개발 중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퍼스트룩 / 애플TV+ / 스튜디오드래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