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내달 18~22일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CJ아지트 대학로
  • ▲ 2023 K-뮤지컬 투자 포럼.ⓒ예술경영지원센터
    ▲ 2023 K-뮤지컬 투자 포럼.ⓒ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주최·주관하는 'K-뮤지컬국제마켓'이 6월 18~22일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CJ아지트 등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1년에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이는 뮤지컬 장르 전문 마켓이다. 참가작의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 영미권 현지 개발, 일본 공연 판권 계약, 공연 제작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

    행사에선 유망한 K-뮤지컬의 투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뮤지컬 제작자, 투자사,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작품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드리밈 피칭' 22편과 '뮤지컬 선보임 쇼케이스' 8편 등 총 30개 작품이 마켓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마켓을 통해 소개된 뮤지컬 중 6편이 예경의 해외 진출 후속 지원을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와 일본 도쿄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올해는 17개 작품으로 강화되며, 영국 웨스트엔드·대만 타이페이·일본 도쿄에서 현지 쇼케이스 공연과 관계자 네트워킹, 대본 현지화 등 후속 지원된다.
  • ▲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예술경영지원센터
    ▲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예술경영지원센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영국·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스페인·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8개국의 뮤지컬 제작자·극장 관계자·프로듀서 등 23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K-뮤지컬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정보제공 세션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개막 포럼'과 해외 뮤지컬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영미권 제작 극장 전문가를 초청해 뮤지컬 신작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영국·미국 뮤지컬 신작 개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네트워킹 세션으로 국내외 뮤지컬 유관 기관 및 투자사, 제작사 관계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해외 진출·투자 활성화를 도모하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했다. 마켓 기간동안 총 280회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가 확보돼 있으며,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1:1 미팅이 가능하다.

    K-뮤지컬국제마켓은 사전 참가 등록과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뮤지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쇼케이스 관람을 위한 공연권 판매도 함께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K-뮤지컬국제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