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26일 예술의전당…기획·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 지원
  •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 'K-뮤지컬국제마켓'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K-뮤지컬국제마켓'을 처음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창작자, 프로듀서, 기획자, 제작사 및 국내외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뮤지컬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프로그램은 △국내외 뮤지컬 산업 주요 이슈 및 동향을 살펴보는 콘퍼런스·라운드테이블·강연의 '정보제공' △1:1 비즈니스 미팅, 투자 상담회가 이뤄지는 '네트워킹' △뮤지컬 드리밈 '피칭' △뮤지컬 선보임 '쇼케이스'로 구성된다.

    '1:1 비즈니스 미팅'은 투자·배급사와 국내 뮤지컬 창작자·프로듀서·기획자·제작사를 연결해준다. '투자 상담회'는 5인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집중 투자 상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피칭 프로그램 '뮤지컬 드리밈'은 이미 완성된 뮤지컬 작품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에서 제작 혹은 투자의 기회를 모색하거나 인접 콘텐츠 분야에서 뮤지컬로 작품개발 중인 총 22개 작품을 선정해 뮤지컬 제작, 투자 관계자에게 선보인다.

    예경에서는 준비금과 함께 교육과 멘토링, IR자료 제작 등을 지원하며, 본 행사의 피칭 프로그램 경진은 미완성 작품 10개 작품, 완성 작품 11개 작품으로 나눠 열린다. 각 경진에서는 우수작에 대해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뮤지컬 선보임'에 선정된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구내과병원', '기억을 걷다', '크레이지 브레드' 4작품에는 준비금이 지원되며 예술의전당의 '상하이1934'와 우란문화재단 '동네'가 공식 협력작으로 참여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여 신청은 K-뮤지컬국제마켓 누리집(http://k-musicalmark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