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10년 만에 2025년 재공연…내달 공개 오디션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원스'의 공개 오디션을 2024년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스'는 존 카니 감독이 2006년 발표한 동명의 영화로 201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아일랜드 출신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가 만나 음악을 만들고 운명 같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토니상 8개 부문 수상, 올리비에상 2개 부문,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선 2014년 한국 배우들로 초연 무대를 가지고 2015년 내한 공연을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재연이 이뤄진다.

'원스'는 연주자가 따로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다루며 연기를 하고 노래한다. 이 때문에 최소 1개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접수는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1월 7일 일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뮤지컬 '원스'는 2025년 2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