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데빌:에덴', 김찬호·조형균·정동화·여은 등 12인 캐스팅

뮤지컬 '더데빌:에덴'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데빌:에덴'은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의 2014년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며 탄생한 후속작이다. '빛과 어둠의 대결, 그 기로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선택'이라는 작품의 대주제와 캐릭터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극중 배경은 20세기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21세기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변화한다. 바이러스와 백신이라는 소재를 두고 방황하는 인간 '에덴'과 그의 양심으로 그려지는 '레브'가 등장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이끈다.

'더데빌:파우스트'에 이어 '더데빌:에덴'에도 등장하며 작품의 세계관을 잇는 캐릭터 'X-Black(X-블랙)' 역에 김찬호·조형균·김준영, 'X-White(X-화이트)' 역에는 정동화·박규원·백인태가 이름을 올렸다. 

빛과 어둠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인간 '에덴' 역은 여은·이지연·이재림이 분한다. 에덴의 양심으로 표현되며 그를 빛으로 이끌고자 하는 '레브' 역에는 이기현·반정모·김우성이 캐스팅됐다.

에덴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세르판' 역은 신예 이효정과 김명지가 맡는다. 극을 풍성하게 완성해 줄 앙상블격인 '가디언' 역에는 김정민·송상섭·조은성·마토스 카산드라 탄 멜리사·페트로바 미하엘라·가 출연한다.

뮤지컬 '더데빌:에덴'은 9월 21일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며, 이달 중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