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원씨앤아이 35.5%, 알앤써치 35.9%정당 지지도는 '팽팽'… 국민의힘 39.8% vs 민주당 37.6%
  •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이종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이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따른 긍정평가가 30% 중반대에 안착한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35.5%로 2주 전 대비 1.1%p 오른 수치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2주 전 대비 1.4%p 하락한 63.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긍정 35.5%, 부정 64.5% △경기·인천 긍정 32.0%, 부정 67.0% △대전·세종·충청 긍정 36.3%, 부정 63.7% △광주·전라 긍정 20.6%, 부정 78.1% △대구·경북 긍정 43.5%, 부정 54.2% △부산·울산·경남 긍정 46.8%, 부정 52.4% △강원·제주 긍정 34.3%, 부정 63.6%로 집계됐다.

    뉴스핌의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묻는 조사에서도 긍정평가가 35.9%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0%p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62.4%였다.

    국민의힘 39.8% vs 민주당 37.6%… '2.2%p'차 박빙

    알앤써치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8%, 민주당 37.6%로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라는 결과도 나왔다. 정의당은 3.2%, 기타 정당 2.6%, '지지정당 없음'은 15.9%, '잘 모름'은 0.9%를 기록했다.

    지난주(11월16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6.7%p, 민주당은 2.5%p 상승한 수치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40대에서 국민의힘이 26.1%, 민주당은 46.7%를 기록했고, 50대에서는 국민의힘 39.1%, 민주당 39.4%로 집계됐다.

    이 외의 연령대에서는 △18세 이상~20대 국민의힘 39.8%, 민주당 37.1% △30대 국민의힘 42.0%, 민주당 34.0% △60세 이상 국민의힘 51.4%, 민주당 32.9%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국민의힘 44.7%, 민주당 31.8%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43.3%, 민주당 36.0%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45.7%, 민주당 32.4% △대구·경북 국민의힘 53.8%, 민주당 26.5%로 기록됐다.

    이 외의 지역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경기·인천 국민의힘 35.4%, 민주당 41.0% △강원·제주 국민의힘 36.2%, 민주당 44.3% △전남·광주·전북 국민의힘 18.9%, 민주당 55.9%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에서는 국민의힘이, 여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남성의 경우 국민의힘이 40.9%, 민주당이 33.3%를 기록한 반면, 여성은 국민의힘 38.6%, 민주당 41.8%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