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역에서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8일 오후 서울도심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서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개기월식'은 1년에 한 두 차례 발생하는 천문현상으로 태양->지구->달 순으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다.

    '엄폐'는 가까이 있는 천체가 멀리 있는 천체를 가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천왕성 엄폐는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경우다.

    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처럼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은 76년 뒤인 2098년 10월 10일에 예정돼 있지만 우리나라 지리상 관측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