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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대문 안에서 '수소 충전' 가능해진다… 7일부터 시범운영

7일 서소문청사 내 수소충전소 개소·시범운영 시작… 사대문 내 최초산업부 규제 특례 적용해 접근성·안전성 제고…市, 5기 추가 구축 계획충전대수 일 40대까지 확대 예정… "수소경제로의 전환 힘쓰겠다"

입력 2022-10-07 15:31 수정 2022-10-07 15:31

▲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최초로 핵심 지역인 사대문 안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개소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준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市, 7일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소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서울시에서 열 번째로 개소되는 충전소지만 사대문 안에서는 처음이다.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연말까지 국회 수소충전소를 증설하는 등 5기를 추가로 구축해 총 15기의 충전소를 서울시내에 확보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는 총 40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산업부 규제 특례를 적용해 구축됐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상 수소충전소 설치 시 주택·업무시설 등 보호시설로부터 12~17m 이격거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방호벽 및 안전장치를 추가 설치해 이격거리 일부를 대체함으로써 안전성은 유지하고 설치 공간은 최소화했다. 

▲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 ⓒ서울시 제공

7일부터 시범운영… 이달 중 상업 운전 시작 

시는 해당 충전소가 도심형 수소충전소의 대표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부분 충전소가 도심 외곽에 존재했던 만큼, 이번을 계기로 접근성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도심 내 수소 충전 수요를 만족시켜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이날부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이달 중 상업 운전이 시작된다. 충전 대수는 일 25대에서 시작해 40대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예약은 하이케어(H2Care)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비용은 시범운영 기간 중 무료다. 

이날 준공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의 성과"라며 "서울이 탄소중립 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로 우리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경제의 핵심"이라며 "사대문 내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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