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 11~15일 DDP서 '2022 서울퍠션위크' 개최30일까지 신청 가능… 세계 최초 '음성 NFT 초대권' 발행
  • ▲ '2022 S/S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서울시 제공
    ▲ '2022 S/S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023 S/S 서울패션위크'를 10월 11~1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면 현장 패션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4대 주력 프로그램은 △모든 디자이너의 100% 현장 패션쇼 △국내외 구매자 직접 만나는 수주상담회 △대중의 많은 참여를 이끄는 뷰티·패션 체험행사 △K-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파리 트라노이(트레이드쇼) 진출 등이다. 

    중진 디자이너 23명의 '서울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 7명의 '제네레이션넥스트'가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디자이너와 구매자 간 온·오프라인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가 진행된다. 

    또 오프라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패션쇼에 시민초청행사뿐만 아니라 DDP에서 QR가게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서울패션위크' 이름으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파리패션위크'에 국내 디자이너 진출 지원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 세계 최초 음성 NFT 초대권 발행

    시는 국제적 패션위크 최초로 홍보대사 목소리가 담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초대권'을 발행한다. 그간 이미지 중심의 NFT 발행이 많았지만 음성을 담은 초대장 발행은 전 세계 최초다. 

    NFT 초대권은 오는 30일까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누구나 구글 폼을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초대된 당첨자는 현장 패션쇼를 즐기는 동시, 개인 소장용 한정판 NFT도 보유할 수 있다. 10월 5일 당첨자에게 홍보대사 목소리가 담긴 패션쇼 초대 메시지가 개별 발송되며 18일부터 NFT 민팅(minting) 작업을 통한 NFT 발급이 시작된다. 

    국제적 홍보대사로는 배우 권상우가 나선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로 전 세계에서 한류팬을 보유하고 있는 권상우 홍보대사가 국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영상·사진은 파리·뉴욕 등에서 진행되는 홍보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의 의상을 미리 볼 수도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온라인 홍보대사를 운영한다. 가상 홍보대사 '류이드' '서하이'가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브랜드의 의상을 미리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