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상 강수량 20∼80㎜… 충청권 최대 250㎜
  • 8월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11일 오후 날씨. ⓒ기상청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경북북부내륙, 전북에 80~200㎜,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중·남부, 전남권,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80㎜, 경기북부와 경남권, 강원북부, 제주도 5~40㎜다.

    이날은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다"며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가 내리기 전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 낮 최고기온은 26~31℃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2℃ △인천 23℃ △춘천 22℃ △강릉 24℃ △대전 24℃ △대구 26℃ △부산 26℃ △울산 26℃ △전주 26℃ △광주 26℃ △제주 28℃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6℃ △인천 26℃ △춘천 28℃ △강릉 29℃ △대전 27℃ △대구 31℃ △부산 30℃ △울산 31℃ △전주 29℃ △광주 30℃ △제주 35℃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