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이후 무더위 계속…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수준
  • ▲ 7월29일 오후날씨. ⓒ기상청
    ▲ 7월29일 오후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29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부터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 낮 최고기온은 28∼35℃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6℃ △인천 26℃ △춘천 24℃ △강릉 24℃ △대전 25℃ △대구 25℃ △부산 25℃ △울산 24℃ △전주 25℃ △광주 25℃ △제주 27℃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4℃ △인천 32℃ △춘천 34℃ △강릉 31℃ △대전 35℃ △대구 34℃ △부산 31℃ △울산 32℃ △전주 34℃ △광주 34℃ △제주 3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