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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尹 대거 '좌천'… 검찰총장 '여환섭·이두봉·박찬호'로 좁혀지나

'윤석열 찍어내기' 앞장선 검사장급 이상 7명 좌천인사 제외된 여환섭·이두봉·박찬호 검찰총장 하마평

입력 2022-05-19 10:29 수정 2022-05-19 15:26

▲ 한동훈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지난 2019년 10월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신임 법무부장관이 취임 단 하루 만에 검찰 요직을 물갈이했다. 반면 '친문' '반윤' 검사들은 과거 한 장관이 좌천돼 머물렀던 한직으로 밀려났다.  

차기 검찰총장으로는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대전고검장과 이두봉(25기) 인천지검장, 박찬호(26기) 광주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한 장관 취임 후 검찰개혁의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차기 검찰총장도 이르면 이번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내부에서는 한 장관 취임 이후 조직 안정을 기대하는 모습과 함께 편중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이번 인사로 인해 문재인정권에서 지지부진했던 주요 사건 수사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성윤·이정수·심재철·이정현 법무연수원 좌천

'윤석열 관련 수사'를 주도했던 이성윤 서울고검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징계'를 주도했던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 '채널A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정현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났다. 이 보직은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한 장관을 '채널A사건' 수사를 이유로 좌천시킨 곳이다.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 신성식 수원지검장, 이종근 서울서부지검장도 일선 고검 차장 등으로 발령났다.

친민주당으로 분류되는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로 밀려났다. 임 담당관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 하나 둘 알아갈수록 '홍어좌빨'이라는 일부 진영에서의 비아냥이 오히려 영광이란 걸 깨닫게 됐다"며 비꼬았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와 관련 "최근 검찰총장, 대검 차장 등의 사표 제출로 인한 검찰 지휘부의 공백, 법무·검찰의 중단 없는 업무 수행 필요성 등 인사 수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환섭·이두봉·박찬호 검찰총장 유력… 외부 인사도 임명 가능

이제는 검찰총장이 최대 관심사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은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대전고검장과 이두봉 인천지검장(25기), 박찬호 광주지검장(26기)이 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존에 검찰총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이원석(27기) 제주지검장을 대검찰청 차장에, 김후곤(25기) 대구지검장을 서울고검장에 임명하면서 후보군이 좁혀진 것이다. 하지만 현직이 아닌 외부 인사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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