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킹아더' 캐릭터 포스터.ⓒ알앤디웍스
    ▲ 뮤지컬 '킹아더' 캐릭터 포스터.ⓒ알앤디웍스
    3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킹아더'가 17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킹아더'는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전설적인 영웅 아더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혼란에 빠진 왕국과 백성을 구할 수 있는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에는 초연의 고훈정과 함께 송원근·이충주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아더를 향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등장하는 '모르간' 역은 정영주·최현주·홍륜희가 출연한다.

    최고의 기사라 불리며 엑스칼리버의 주인이 되려 했으나 실패하고 아더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멜레아강' 역은 김찬호·백형훈·김진욱이 맡는다.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 '랜슬롯'은 임병근·이승헌·노윤이 분한다.

    위험에 빠진 아더를 돕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귀네비어' 역은 린지·이지수·이지연이 이름을 올렸다. 아더가 진정한 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마법사이자 과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멀린'은 김태한과 지혜근이 연기한다.

    초연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정다영이 모르간의 충복 '레이아' 역으로 합류했다. 아더의 곁을 떠나지 않고 보살피는 '가웨인' 역의 이종찬도 초연에 이어 재연에 참여한다.

    뮤지컬 '킹아더'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