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리얼미터' 윤석열 46.3%·이재명 36.9%·안철수 3.7%·심상정 3.3%'YTN 리얼미터' 윤석열 43.7%·이재명 35.1%·안철수 4.3%·심상정 3% 'KBS 한국리서치' 윤석열 35.5%·이재명 35.5%·심상정 4.4%·안철수 3.5%
  • 내년 3·9 대통령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29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최소 2.8%p차에서 최대 9.4%p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DB
    ▲ 내년 3·9 대통령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29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최소 2.8%p차에서 최대 9.4%p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DB
    내년 3·9 대통령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29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최소 2.8%p차에서 최대 9.4%p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마다 '들쑥날쑥'… 尹, 최대 9.4%p차로 李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23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46.3%, 이재명 후보는 36.9%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4%p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였다. '기타 후보'는 2.0%, '없다' 5.6%, '모름·무응답' 2.2%였다. 

    윤 후보는 이 조사에서 대구·경북(윤석열 63.3%, 이재명 21.8%), 부산·울산·경남(49.1%, 21.8%), 서울(48.8%, 31.6%), 여성(48.4%, 33.1%), 70세 이상(65.5%, 25.1%), 60대(58.5%, 31.8%), 국민의힘 지지층(87.7%, 3.1%)과 국민의당 지지층(79.9%, 3.6%), 가정주부(58.1%, 30.8%), 무직(55.1%, 28.1%), 자영업(50.4%, 37.3%) 등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이재명 60.4%, 윤석열 21.4%), 40대(53.8%, 34.8%), 민주당 지지층(86.6%, 4.5%)과 열린민주당 지지층(84.2%, 9.2%)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만 18세 이상 10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7%, 이 후보가 35.1%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6%p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안철수 후보는 4.3%, 심상정 후보는 3.0%,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는 1.1%였다. '기타 인물' 3.2%, '없음' 6.0%, '잘 모름' 3.4%였다. 

    윤 후보는 이 조사에서도 대구·경북 등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대구·경북(58.4%), 60세 이상(54%), 20대 이하(48.1%)·50대(47.7%)에서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49.6%), 40대(56.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에서는 이 후보(35.5%)와 윤 후보(35.4%)의 지지율이 접전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윤 후보는 37.4%, 이 후보는 3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6%p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尹-李, '오차범위 내 접전' 여론조사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엠브레인퍼블릭 등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였다.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1.8%, 이 후보는 39.0%였다.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 대비 1.8%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0.5%p 소폭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내였다. 안 후보는 4.6%, 심 후보 3.0%, 김 후보 0.9%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7%, '지지 후보 없음' 7.5%, '잘 모름' 0.6%였다.

    윤 후보는 20대(38.7%, 7.4%p↑), 대전·세종·충청(43.6%, 13.9%p↑), 학생(51.3%, 19.9%p↑)∙자영업층(51.0%, 4.9%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이 후보는 40대(56.7%, 5.5%p↓), 와 대전·세종·충청(39.6%, 4.5%p↓), 자영업층(34.0%, 9.4%p↓) 등에서 떨어졌다.

    당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윤 후보 46.2%, 이 후보 43.0%, 안 후보 2.7%, 심 후보 1.9%, 김 후보 0.5% 등 순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2.5%p 하락했지만, 이 후보는 3.6%p 올랐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1020명에게 한 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접전이었다. 윤 후보는 38.9%, 이 후보가 36.1%로 후보 간 격차는 2.8%p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넥스트리서치 조사에서도 여야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34.4%, 이 후보는 32.7%였다. 후보 간 격차는 1.7%p, 오차범위 내(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였다. 심 후보는 4.2%, 안 후보 2.8%, 김 후보 0.8% 등 순이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윤 후보 41.9%, 이 후보 45.1%였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27~28일 한 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 대상)에서는 윤 후보 35.7%, 이 후보 32.7%, 심 후보 4.1%, 안 후보 6% 등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 관련 질문에는 윤 후보가 42.3%로 이 후보(43.5%)보다 오차범위 내로 뒤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 후보와 이 후보가 동률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으로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는 35.5%, 이 후보 35.5%였다. 심 후보는 4.4%, 안 후보는 3.5%, 김 후보는 0.4% 등 순이었다. '그 외 다른사람' 2.0%, '없다' 12.1%, '모름·무응답' 6.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