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론조사공정 조사… 윤석열, 오차범위 밖 이재명에 우세국민의힘 주자 경쟁력 홍준표 37.8%, 윤석열 37.0%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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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뉴데일리
차기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여론조사공정 '5자대결'서 尹, 李에 오차 밖 우세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5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36.8%, 이 후보는 30.4%를 각각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4%p다.가상 5자대결은 국민의힘의 각 대선 경선후보와 이 후보를 비롯해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가상 본선 구도다.윤 후보가 포함된 가상 5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4.7%, 심 후보는 2.6%, 김 전 부총리는 1.6%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후보'는 8.8%, 지지 후보 '없음'은 10.2%, '잘 모르겠다'는 4.8%였다.홍 후보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상정할 경우에는 이 후보가 30.2%, 홍 후보 28.0%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2.2%p다. 이어 안 후보 5.2%, 심 후보 3.4%, 김 전 부총리 2.9%였다. '기타 후보'는 12.7%, '없음'은 9.4%, '잘 모르겠다'는 8.3%로 집계됐다.국민의힘의 원희룡·유승민 후보가 포함된 다자대결에서는 원 후보와 유 후보의 지지율이 10%대에 머물면서 이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원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일 경우에는 이 후보가 31.5%로 11.9%를 얻은 원 후보에게 19.6%p 앞섰다. 이어 안 후보 8.0%, 심 후보 3.9%, 김 전 부총리 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19.3%, '없음' 16.9%, '잘 모르겠다' 5.0%였다.유 후보를 포함한 구도에서도 이 후보는 30.6%로 10.8%에 그친 유 후보를 19.8%p 앞섰다. 이어 안 후보 8.2%, 심 후보 3.7%, 김 전 부총리 2.3%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9.1%, '없음' 17.6%, '잘 모르겠다' 7.6%로 집계됐다.'국민의힘 주자 경쟁력'… 洪 37.8%, 尹 37.0% 접전국민의힘 최종 경선에 나선 4인의 대선후보 경쟁력을 묻는 설문에서는 홍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였다.여론조사공정이 가상 5자대결과 같은 방식으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쟁력을 물은 결과, 홍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가 37.8%, 윤 후보는 37.0%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0.8%p였다. 이어 유 후보가 8.7%, 원 후보는 5.2%였고 '없음' 7.4%, '잘 모르겠다' 3.8%로 집계됐다.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윤 후보가 과반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가 57.4%를 기록해 홍 후보(33.6%)를 앞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홍 후보가 47.2%를 기록해 윤 후보(16.8%)를 앞섰다.여론조사공정의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