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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래서 나는 박선영이 좋다'… '탈북자 대모' 박선영이 말하는 보수와 정치

'박선영 전담' 취재기자 출신 저자가 쓴 '박선영 예찬론'"완전히 달라진 정치지형… 박선영을 알아야 보수와 정치가 보인다"

입력 2021-10-18 15:18 수정 2021-10-18 17:53

"이래서 나는 박선영이 좋다."

차기 대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에게 바치는 헌사(獻辭)와도 같은 책이 나와 주목된다.

'이래서 나는 박선영이 좋다 - No 보수? Yes 박선영!(도서출판 홍익 刊)'. 제목부터 박 이사장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이 책은 언론인으로 출발해 국회의원을 거쳐 북한인권운동가로 변신한 '인간 박선영'의 사상과 인생역정을 고찰한 리포트다.

저자는 박 이사장이 2012년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방침에 항의해 11일간 목숨 건 단식농성을 벌일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김태민 전 기자다.

저자는 언론사를 나온 후 물망초에서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박 이사장을 보필해온 최측근으로 통한다.

저자는 대한민국 정치권이 여전히 극단적 진영 논리에 매몰돼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18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여·야 모두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박 이사장의 말과 글 속에서 해법을 찾아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저자는 박 이사장의 입을 통해 정치 지형이 과거와 달라졌음에도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보수 진영을 비판한다. 이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교육감 선거를 다뤘다.

2018년 서울교육감 선거를 2달여 앞두고 출마한 박 이사장은 촛불 정국이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33% 이상의 지지를 얻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일명 '따뜻한 보수'로 쇄신과 화해를 앞세운 박 이사장의 행보가 계파와 정치 지형을 넘어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대중이 보수 진영을 외면한다고 해서 보수적 가치마저 버리거나 숨겨야 할 일은 아니라며 자유와 인권, 교육에 대한 진정성 있는 활동은 모든 이들을 감동하게 만든다는 게 박 이사장의 지론이다.

저자는 박 이사장의 언론기고문, 인터뷰, SNS에 올린 글들을 통해 따뜻한 보수를 추구하는 그의 철학과 소신을 있는 그대로 정리했다. 대선 정국에 들어선 보수 진영이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이 책 속에 담겨 있음을 저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 이사장은 대한민국 '1세대 워킹맘'이다.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MBC 기자, 국가청렴위원회 위원, 동국대 법대 교수 등을 지내면서 두 아이를 키워냈다. 2018년 국회인권포럼이 시상하는 '올해의 인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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