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남해안 예상 강수량 30~80mm… 전국 미세먼지 '좋음'
  • ▲ 8월 26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26일 오후 날씨. ⓒ기상청
    26일인 목요일은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덥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그 밖의 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남해안 30~80mm, 충북, 전남 동부해안, 제주도 산지 20~60mm, 강원도, 충남권, 전북, 경남 동해안 5~20mm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축대 및 지반 붕괴, 낙석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하라"며 "하수구나 배수구,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 낮 최고기온은 28~33℃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3℃ △인천 24℃ △춘천 22℃ △강릉 23℃ △대전 23℃ △대구 24℃ △부산 24℃ △울산 24℃ △전주 23℃ △광주 23℃ △제주 25℃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8℃ △인천 28℃ △춘천 28℃ △강릉 30℃ △대전 30℃ △대구 32℃ △부산 30℃ △울산 32℃ △전주 32℃ △광주 31℃ △제주 3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