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괜찮아' 온라인 공연 1·2차 라인업 확정
  •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진행하는 '월드응원 시즌 2 - 토닥토닥 괜찮아' 온라인 콘서트에 남녀 대세 아이돌그룹이 합류한다.

    앞서 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더보이즈를 1차 라인업으로 공개한 레드엔젤은 '군통령' 브레이브걸스와 '전역돌' 하이라이트를 2차 라인업으로 확정했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등 4명으로 구성된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표한 '롤린(Rollin')'이 국군 장병들의 성원으로 뒤늦게 인기를 모으며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역주행에 성공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벌써부터 위안이 된다"며 "여러분과 함께 지구촌에 희망의 별을 쏘아 볼까요"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슷한 시기에 입대해 지난해 전역을 완료한 하이라이트 4인방(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과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하이라이트는 "케이팝(K-POP)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지구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글로벌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주최 측은 두 아이돌그룹의 군부대 인기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군장병들에게 온라인 콘서트 프리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레드엔젤에 따르면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문산행복센터에서 개최되는 '월드응원 시즌 2 - 토닥토닥 괜찮아' 온라인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전 세계 온라인 응원단 1억명과 줌 응원단 3000명,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현장 응원단 70명이 메가톤급 규모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엔젤 측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평화수도이자 최북단 도시인 파주가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고 전 인류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