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소속사 신고로 경찰 출동… 숨진 상태로 발견
-
3인조 록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에서 베이스를 담당해온 작곡가 제이윤(40·윤재웅·사진)이 갑작스레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13일 엠씨더맥스 소속사의 325이엔씨는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한 325이엔씨는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00년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제이윤은 이듬해 그룹 이름이 '엠씨더맥스(보컬 이수, 드럼 전민혁, 베이스 제이윤)'로 바뀐 후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작곡 및 공연 활동을 해왔다.'엠씨더맥스'는 지난 3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매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경찰에 따르면 제이윤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상태로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제이윤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속사 측의 신고를 받고 제이윤의 자택으로 출동해 사망한 고인을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도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사진 출처 = 제이윤 인스타그램]
- ▲ 제이윤이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물. ⓒ제이윤 인스타그램





